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박종문 www.nyc.or.kr)은 천안지역 초등학교 다문화청소년들과 함께 직접 연기하고 연출하여 제작한 단편영화가 제12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서 영예의 동상, 은상, 지도자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대전 한남대학교에서 열린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는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영화제로 “청소년 말한다”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에 수련원은 문화바우처 사업으로,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다문화청소년들과 지난 3월부터 정기적 만남으로 “로드에디터프로젝트캠프” 프로그램으로 함께 만들어 영화제에 4편의 단편영화를 출품하였다. 그중 초등학교 5학년 주인공의 하루 일상을 다큐멘터리로 표현한 “쉬고 싶어요”가 은상과 지도자상을 수상하였다. 그 밖에 엄마의 잔소리 때문에 가출을 결심하고 가출하지만 밤이 되자 무서워 집에 돌아온다는 내용의“엄마의 잔소리”가 동상을 수상하였다.

“엄마의 잔소리”팀의 연출자인 다문화청소년은 수상소감으로“모든 회기를 빠짐없이 참여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시상식에서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분 좋고 뿌듯하다며 나중에 자라면 영화감독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문의 : 활동운영부 임미경(041 620 7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