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안재헌)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회와 함께 충남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 부모, 교사 160명이 ‘소통을 위한 동행, 2박 3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참여하는 소통캠프를 연다.

 ○ 이번 캠프는 왕따, 상습적 괴롭힘 등 학교폭력의 원인이 가정과 학교의 핵심 구성원인 청소년과 부모, 교사 간 소통의 부재에 있다고 보고, 소통이 원활해질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아보고자 마련됐다.

□ ‘가정과 학교 내 소통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캠프는 문제점 진단, 활성과 방안, 소통기술에 대한 특강과 분임토의, 소통드라마 시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특히, 가수 션이 ‘소통과 나눔 그리고 행복’을 제목으로 소통의 필요성과 소통, 나눔을 통해 행복을 찾는 방법을 강연한다.

 ○ 또한 청소년·부모·교사 등 대상별로 소통의 요령, 공감의 수용, 사실 판단 등 소통의 실제적인 기술을 습득하는 소통체험 시간이 마련된다.

 ○ 이어 가정과 학교에서 발생하는 불통(不通)의 원인을 진단해보고, 소통 활성화 실천전략 수립 및 다짐을 위한 분임토의가 진행된다.

 ○ 끝으로, 분임토의와 연결해 갈등과 소통 상황에 대한 소통드라마를 시연할 계획이다.

□ 안재헌 이사장은 “캠프 참가자들이 소통과 대화기법을 배우고 소통능력을 키워 행복한 가정과 학교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