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 박종문 www.nyc.or.kr)은 지적 장애인들을 위한 국제 스포츠대회인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대회”를 위한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을 오스트리아와 지브롤터 선수단 약 12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3박4일간 운영한다.

스페셜올림픽에는 세계 120여 개국 총 3300여 명이 참가하며, 7개 종목, 55개 세부종목에서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은 경기에 앞서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개최국에 머물면서 본격적인 경기 시작 전 시차, 기후적응과 함께 우리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준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수련원은 오는 29일 대회 개막에 앞서 미리 한국을 찾는 외국선수단에 따뜻함으로 다가가기 위하여 모든 준비를 마쳤다. 한국 역사를 알려주기 위하여 독립기념관을 방문 할 예정이며, 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닥종이인형 만들기, 떡메치기, 인절미 만들기, 투호, 그네타기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박종문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지적 장애우들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 자연스레 한국 문화를 전달하는 민간외교 역할을 하는 매우 뜻 깊은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