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청소년지도사들이 마약 예방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에서 운영하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정철상, 이하 중앙수련원)은 한국마약퇴치 운동본부 충남지부(이하 한걸음 센터 충남지부)와 함께 중앙수련원 청소년지도사를 대상으로 지난 25일 중앙수련원 본관에서 마약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지도사의 마약 예방 역량을 향상시키고, 청소년들에게 마약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걸음 센터 충남지부와의 연계사업으로 진행됐다.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 범죄가 증가하고 집중력에 좋은 음료라고 속인 마약 음료 복용 사례가 늘어나면서 마약 관련 사회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청소년을 직접 지도하는 청소년지도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중앙수련원은 청소년들을 직접 마주하는 청소년지도사의 역량향상을 위해 마약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마약류의 종류와 특성 △청소년마약 중독 예방방법 △위기 상황 대응법 △사례 중심의 지도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중앙수련원 정철상 원장은 “청소년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마약 예방을 위한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