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물품기부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 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정철상, 이하 ‘중앙수련원’)은 청소년 체육시설 전문기업 D.L COMPANY로 부터 약 500만 원 상당의 케이지 축구장 2개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청소년의 건강한 신체활동 증진과 안전한 체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D.L COMPANY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본 사업에 참여했다. D.L COMPANY 관계자는 “청소년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기부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케이지 축구장 설치를 통해 중앙수련원은 청소년과 이용객에게 체육활동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직원 간 소통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정철상 중앙수련원 원장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기관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며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청소년들을 위한 의미 있는 공간 조성에 함께해 주신 D.L COMPANY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사례가 ESG 실천의 좋은 선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진흥원과 중앙수련원은 앞으로도 ESG 기반의 민관 협력 사례를 적극 발굴·확산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청소년의 쾌적하고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