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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수영 사각지대 줄인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장애청소년 맞춤형 수상안전교육 운영

작성일
2026.07.01
조회수
186

수영 캠프에 참여 중인 청소년들의 모습

수영 캠프에 참여 중인 청소년들의 모습.(사진=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하 중앙수련원)은 2026년 천안지역 장애학생들의 수상안전역량 강화와 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수상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2025)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물놀이로 인한 사망자는 총 112명으로, 사고 원인은 안전부주의 41명(36.6%), 수영미숙 38명(33.9%) 순으로 나타났다. 안전부주의가 주요 사고 원인으로 확인되면서 수상안전교육과 생존수영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현재 초등학교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과 체육교과를 활용해 생존수영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초등학교 1~2학년은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물 적응과 안전한 물놀이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3~6학년은 체육교과 시간을 활용해 연간 10시간 이상의 이론 및 실기교육을 통해 생존기능과 구조기능을 익히도록 하고 있다.

수영 캠프에 참여 중인 청소년들의 모습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내용. (출처=교육부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 매뉴얼 발췌)


하지만 특수학교 및 장애청소년의 생존수영 교육 참여는 여전히 제한적인 실정이다. 장애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전문 지도인력 부족 등으로 교육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중앙수련원은 장애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물 적응, 자기생존, 타인구조, 응급처치 등 단계별 교육과정으로 구성됐으며, 구명조끼 착용과 생존뜨기, 구조 요청, 심폐소생술(CPR) 등 실제 위기 상황에 필요한 생존기술을 체험 중심으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24일 열린 이번 교육에는 천안인애학교 학생 78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물 적응 활동을 시작으로 구명조끼 착용, 생존뜨기, 구조 요청 방법 등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학생들의 장애 특성과 지원 필요 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맞춤형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효과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중앙수련원은 오는 9월까지 초·중·고등학생 580명을 대상으로 특성화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회기형과 1박 2일 캠프형 교육을 통해 자기생존과 타인구조, 구명뗏목 체험 등 실전형 수상안전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정철상 원장은 "생존수영은 단순한 체육활동이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필수 안전교육이다"라며 "장애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청소년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수상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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