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디지털 독립군 청소년캠프 성료

청소년들이 태블릿PC로 독립기념관 전시물을 탐색하며 팀별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정철상, 이하 ‘중앙수련원’)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7월 3일부터 8월 1일까지 운영한 ‘디지털 독립군 청소년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디지털 기반 체험 자원이 부족한 농산어촌 및 작은학교 청소년 등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역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성주여자중학교를 포함한 6개 기관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기획된 이번 캠프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역사 교육을 통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쉽고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독립기념관과의 협력을 통해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전문 콘텐츠를 구성했으며,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전시관 탐방, 디지털 암벽 등반, 디지털 사격 체험 등 독립운동가의 도전정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몰입도와 참여도를 높였다.
캠프 종료 이후에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반도통일미래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온라인 기반 사후 교육 콘텐츠를 운영함으로써, 참가 청소년들이 광복, 민주화, 통일 등 사회 전반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중앙수련원 정철상 원장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디지털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공동체 속에서 역사를 체감하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누구나 차별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역사·시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