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원 방문고객이 미술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정철상, 이하 ‘중앙수련원’)은 천안문화재단 천안시립미술관(관장 최경현)이 주관하는 「2025년 찾아가는 미술관」 전시 공간으로 선정되어, 천안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수련원 내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천안시립미술관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수련원을 찾는 전국의 청소년과 방문객들이 수준 높은 지역 미술 작품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공간은 수련원 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미술 작품을 중심으로 꾸며진 공간은 이용객들에게 휴식과 예술적 영감을 함께 제공하는 문화고안으로 탈바꿈했다

중앙수련원 정철상 원장은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하며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을 위한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미술관’은 천안시립미술관이 지역 예술가와 시민을 잇기 위해 추진하는 예술 공유 프로그램으로, 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시설과 생활 공간에서의 전시를 이어가고 있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