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참가 청소년들이 디지털 활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에서 운영하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정철상, 이하 중앙수련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디지털 독립군 체험 캠프(이하 캠프) 참가자를 3월 21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앙수련원은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청소년의 민주시민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프는 디지털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작은학교 및 농산어촌 지역의 200명 이하 중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혼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1박2일간의 오프라인 활동과 2회기의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게임적 요소를 도입하고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활용해 청소년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참가자는 미션 수행과 보상 시스템을 통해 자율적으로 학습 동기를 얻고 개인의 관심사에 맞춘 활동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독립기념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반도통일미래센터 등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프로그램의 깊이와 전문성을 강화했다. 각 기관의 전문 강사진과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참가 청소년은 독립운동 역사, 민주시민 의식,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심도 있는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다.

중앙수련원 정철상 원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실감나는 디지털 체험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며 역사와 민주주의, 평화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앙수련원은 시대에 맞는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캠프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nyc.kyw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