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청소년지도사 대상 찾아가는 다양한 가족 수용성 제고 교육 실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청소년지도사들이 교육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제공)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정철상, 이하 중앙수련원)은 3월 13일 중앙수련원에 재직 중인 청소년지도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오프라인) 다양한 가족 수용성 제고 교육’(이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박구연, 이하 한가원)과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겪는 특수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한 수용성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주요 내용으로는 △가족 개념 및 그 변화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한 이해 △가족 다양성 포용 실천 방법 등이 포함됐다. 특히, 다문화 청소년의 성장 환경과 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공유하며, 청소년지도사들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천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다문화 청소년의 수는 181,178명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하였으며, 초등학생 기준 다문화 청소년의 비율은 63.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 여성가족부, 2023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다문화 가정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청소년지도사들은 다문화 청소년의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나가고 있다.
중앙수련원 정철상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지도사들이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용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청소년과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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